▲ 위기의 사리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첼시가 1년 만에 감독을 교체할까. 현지에서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경질에 고개를 끄덕였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 안토니오 콘테 후임으로 사리 감독을 선택했다. 2018-19시즌 초반에는 효과를 보였지만, 후반기에 고전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0-6으로 완패했고, FA컵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무릎 꿇었다.

부진이 거듭되자, 사리 감독 경질설이 고개를 들었다. 19일(한국시간) 전(前) 첼시 스트라이커 크리스 서튼이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5’에 출연해 사리 감독 경질을 말했다. 서튼은 “사리 감독은 당장 내일 아침이라도 경질될 것이다. 사리 감독이 경질되지 않으면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성적 부진이다. 서튼은 “후반에는 나아질 거라는 말을 했다. 하지만 자신이 한 말에 충격을 받았다. 본머스에 0-4로 대패했고, 맨시티에 굴욕을 맛봤다. 사리는 조르지뉴를 데리고 왔는데, 그가 한 것은 이것 뿐”이라며 비난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