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울산 현대가 말레이시아 클럽 페락과 2019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가볍게 돌파했습니다. 2019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울산은 19일 밤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페락을 5-1로 꺾었습니다. 전반 23분 김태환이 올린 낮은 크로스 패스가 페락 수비수 자책골로 이어졌습니다.

후반전에는 믹스 디스커루드가 멀티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11분 박주호의 패스를 받아 골문 오른쪽 구석을 땅볼 슈팅으로 찔렀스비다. 후반 13분에는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슛을 다시 작렬했습니다.

후반 25분에는 교체 투입된 이동경이 왼발 발리슛으로 쐐기골을 넣었습니다.후반 43분 주니오가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종료 직전 나임에게 한골을 내줬으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영입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김보경은 오른쪽 날개로 나섰으나 중앙으로 진입해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했습니다. 

신진호가 중원을 조율하고, 믹스가 문전으로 침투해 주니오가 만든 공간을 활용했습니다. 새로 영입한 네덜란드 출신 불투이스와 월드컵 대표 출신 윤영선이 수비를 든든하게 지켰습니다.

막강 전력을 뽐낸 울산은 페락과 시즌 첫 공식전을 완성으로 마치며 2019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울산은 3월 1일 수원삼성과 홈 경기로 K리그1 개막전을 치릅니다. ACL 32강 본선에는 시드니FC, 가와사키 프론탈레, 상하이 상강과 H조에 속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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