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롭 리버풀 감독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리버풀이 홈 안필드의 일방적인 열기에도 득점을 하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 정우영은 결장했다. 

리버풀은 20일 오전 5시(한국 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2차전은 바이에른의 홈에서 열린다. 

리버풀은 마네, 피르미누, 살라, 케이타, 헨더슨, 베이날둠, 로버트슨, 파비뉴, 마팁, 아놀드, 아리송이 출격했다.

바이에른은 레반도프스키, 코망, 하메스, 나브리, 마르티네스, 티아고, 알라바, 훔멜스, 쥘리, 킴미히, 노이어가 선발로 나섰다. 정우영은 21명의 소집명단엔 들었지만, 18명의 출전 명단엔 포함되지 못했다. 

리버풀이 홈에서 차분하게 경기를 풀었다. 전반 12분 헨더슨이 하프라인에서 침투 패스했다. 살라가 쇄도해서 슈팅했다. 위기도 곧바로 있었다. 나브리의 크로스를 마팁이 걷어낸다는 게 자기 골문으로 향했다. 알리송이 가까스로 막았다. 이어진 바이에른의 슈팅은 육탄방어로 막았다. 

전반 16분엔 알리송의 결정적인 실책이 실점 위기로 이어졌으나, 가까스로 막았다. 전반 23분엔 아놀드의 크로스가 먼 쪽 살라에게 연결됐다. 헤더가 빗나갔다. 

전반 32분 리버풀에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있었다. 역습에서 피르미누가 내준 것을 아크 정면에서 케이타가 찼다. 수비 맞고 굴절된 게 쥘레 손에 맞았다. 이후 마네의 터닝 왼발 슛은 살짝 벗어났다. 전반 40분엔 살라의 힐킥을 피루미누가 페널티박스 안에 쇄도해 연결했다. 마팁의 슛이 나갔다. 

후반전 8분 리버풀의 역습이 매서웠다. 로버터슨의 크로스가 굴절돼 뒤로 흘렀다. 살라가 빠르게 처리한다는 것이 나갔다. 리버풀의 공격이 세밀하지 못했다. 

후반 30분 리버풀은 밀너를 기용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이어 피르미누를 빼고 오리기를 기용했다. 바이에른은 후반 36분 리베리를 기용했다. 

리버풀은 후반 40분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마네가 헤더로 돌렸지만,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 종료까지 리버풀의 맹공이 이어졌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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