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는 매번 우승하는 팀이다. 피야니치(5번)은 팀의 핵심이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유벤투스의 핵심 미드필더 미랄렘 피야니치(26, 유벤트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제의를 받은 사실과 떠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2016는 AS로마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피야니치는 핵심 미드필더가 됐다. 그는 2021년까지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한 상황에서 맨유가 그의 영입을 노렸다.

피야니치는 맨유에 영입 제의를 받은 게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이적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영국 언론 '미러'의 19일(현지 시간) 인터넷판에 따르면 "맨유의 이적 제의는 흥미로웠다. 하지만 구단을 떠날 이유는 없었다"고 말한 피야니치의 발언을 실었다. 다소 명쾌한 이적 제의 거절 답변이었다. 

그는 "나는 유벤투스가 나의 마지막 빅클럽일지는 모른다. 단지 선수의 의지로만 팀 잔류가 결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구단이 선수를 필요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그의 말을 정리하면 유벤투스는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한 팀이다. 매시즌 리그 우승이 보장돼 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합류하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 

굳이 맨유로 이적해 여러 가지 위험을 간수할 이유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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