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원정 세 경기 연속 0-0으로 마무리한 바이에른 뮌헨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유럽에서 가장 호응이 좋고 뜨겁기로 유명한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안필드가 무섭지 않다. 또 안필드 원정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3경기 연속이다.

바이에른은 20일 오전 5시(한국 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리버풀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전력 누수가 심했던 바이에른이다. 아르연 로번이 근육 부상, 토마스 뮐러는 퇴장에 따른 징계로 출전할 수 없었다. 선발로 나선 킹슬리 코망은 발목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바이에른은 유독 홈에서 강한(2018-19시즌 홈에서 14승 2무 1패) 리버풀을 상대 효율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점유율을 바탕으로 노련미 넘치는 선수들이 버텼다. 마누엘 노이어가 위기 상황에서 여럿 선방을 선보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리버풀이 자랑하는 '마누라(마네-피르미누-살라)'가 침묵했다. 바이에른은 이번 경기까지 최근 리버풀 원정 세 번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바이에른이라서 가능한 기록인지도 모르겠다. 

2차전은 바이에른의 홈에서 열린다. 바이에른 역시 홈에서는 절대적인 강점을 보이는 팀이다. 

▲ 바이에른은 최근 세 경기 연속 안필드에서 0-0으로 마쳤다.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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