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최근 뜨거운 감각을 자랑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자기 생각을 밝혔다.

손흥민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 홈페이지와 인터뷰를 했다. 그는 "토트넘 팬들은 우리를 열심히 응원해준다. 나는 그들을 존중하고, 나 역시 그들을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잘하지 못할 때도 최대한 팬들에게 돌려주려고 한다. 최대한 열심히 훈련한다. 이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승패의 문제지만 우리는 사람들을 존중해야 한다. 내가 하려는 점이다.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내 주변 사람들과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최근 누구보다 뜨겁다. 지난 4경기 연속 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4연승을 이끌고 있다. 핵심 선수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의 부상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손흥민을 칭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팀 동료들은 손흥민을 두고 "팀 내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선수"라고 언급했고, 최근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앤디 콜도 "나는 그가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가 증명해 왔다. 그는 숨겨진 영웅(unsung hero)다. 그가 다친다면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전 이후 23일 번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손흥민이 다시 한번 폭발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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