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이제는 당연히 매 경기 득점할 것만 같은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5경기 연속 골에 도전합니다.

토트넘은 한국 시간으로 다가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번리와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최근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토트넘은 흔들림이 없습니다. 바로 손흥민의 활약 때문인데요. 손흥민은 아시안컵에서 복귀하자마자 왓포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레스터시티, 도르트문트전에서 연속 골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활약에 4연승을 달렸습니다. 리그는 3위로 올랐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전에서 3-0 완승을 이끄는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의 이어지는 활약에 동료 위고 요리스 골키퍼는 손흥민을 두고 "큰 경기에 강하다"고 했고, 센터백 얀 베르통언은 "손흥민은 양발을 잘 쓰고 다재다능하다"고 칭찬했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이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고"라고 표현할 정도로 손흥민의 최근 활약은 빼어납니다.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주포' 케인이 번리전에 복귀 가능성이 점처지고 있습니다. 영국 복수의 현지 매체는 번리전에서 케인이 돌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케인이 뛰면 손흥민이 조금 더 체력 안배를 하고, 상대 밀집 수비를 헤쳐나갈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번리는 현재까지 리그 47실점으로 리그 내 세 번째로 많은 실점을 하고 있습니다. 수비가 불안합니다. 또한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로 부진합니다. 컨디션이 좋은 손흥민에겐 좋은 먹잇감임 셈입니다. 

손흥민의 활약을 지켜볼 수 있는 토트넘과 번리의 경기는 23일 토요일 밤 9시 20분부터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