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를 꺾은 AT 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AT 마드리드가 센터백 듀오의 활약으로 유벤투스를 꺾었다.

AT 마드리드는 21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유벤투스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 선발명단

홈 팀 AT 마드리드는 4-4-2 진영으로 나섰다. 공격은 코스타와 그리즈만, 미드필드는 니게스, 로드리고, 파티, 코케, 수비는 루이스, 고딘, 히메네스, 후안프란이 출전했고 골문은 오블락이 지켰다.

유벤투스는 4-3-3 진영으로 공격은 호날두, 디발라, 만주키치, 미드필드는 마튀이디, 피야니치, 벤탄쿠르, 수비는 산드루, 키엘리니, 보누치, 데 실리오, 골문은 슈체스니가 지켰다.

▲ 추가골을 넣은 고딘
◆ 전반 : 헛심공방 45분

전반은 팽팽한 흐름으로 진행됐으나 두 팀 모두 단단한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9분 호날두가 프리킥에서 직접 슈팅했으나 오블락에 막혔다.

AT 마드리드는 전반 15분 파티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슈체스니에 막혔다.

전반 27분 페널티킥 기회를 잡은 AT 마드리드다. 코스타가 데 실리오가 걸려 넘어졌으나 이후 VAR로 프리킥으로 번복됐다. 키커로 그리즈만이 슈팅을 했으나 막혔다.

유벤투스는 전반 34분 디발라가 중거리 슈팅을 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무위에 그쳤다.

▲ 수비에 고전한 호날두
▲ 돌파를 시도하는 디발라
◆ 후반 : 센터백 듀오 히메네스, 고딘 연속골

AT 마드리드는 후반에 공세를 취했다. 후반 8분 코케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그리즈만이 슈팅했으나 골대를 맞히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25분에는 교체 투입된 모라타가 골을 터뜨렸으나, VAR로 취소됐다. 골을 넣기 전 모라타가 반칙을 해 판정이 번복됐다.

그대로 끝날 것 같은 경기는 히메네스의 발 끝에서 승패가 갈렸다. 후반 33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히메네스가 골을 터뜨려 앞서나갔고, 후반 38분 마찬가지로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고딘의 골까지 터지며 AT 마드리드가 승리했다.

◆ 경기정보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AT 마드리드 vs 유벤투스, 2019년 2월 21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마드리드(스페인)

AT 마드리드 2-0(0-0) 유벤투스
득점 : 78;' 히메네스, 83' 고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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