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드리드 원정에서 고개를 떨궜다. 그러나 유벤투스에서 유일한 평점 7점으로 자존심을 지켰다.

유벤투스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2로 완패했다. 

호날두는 마드리드에 돌아왔지만 침묵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틀레티코의 단단한 수비를 뚫을 수 없었다. 패스 성공률 95%와 7차례 드리블 돌파도 무용지물이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전 평점은 7.4점이었다. 유벤투스 선수 중 유일한 평점 7점이었다. 마드리드 원정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했지만, 자존심을 지킨 셈이다.

가장 높은 평점은 아틀레티코 센터백 히메네스였다. 히메네스는 후반 33분 유벤투스 골망을 흔들며 안방에서 포효했고, 평점 8.1점을 받았다. 쐐기골을 넣은 디에고 고딘도 8점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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