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부채춤 무대로 감사패를 받았다.

지민은 지난 26일 방탄소년단 SNS를 통해 "오늘 여러 가지 정말 큰 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하루였습니다"며 자신의 받은 감사패를 공개했다.

공개된 감사패는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김백봉부채춤 보존회가 수여한 것이다. 감사패에는 "귀 그룹은 2018 멜론뮤직어워드 퍼포먼스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부채춤을 소재로 독창적인 재해석을 구현해 냄으로써 부채춤의 위상과 미적가치를 세계적으로 드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셨기에 이 감사패를 드립니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열린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자신들의 곡 '아이돌'을 국악으로 편곡해 무대를 꾸몄다. '아이돌' 본 무대에 앞서 제이홉이 삼고무, 지민이 부채춤, 정국이 탈춤 퍼포먼스를 꾸며 전통문화와 팝의 조화를 살린 무대로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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