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상민.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이혼과 소송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배우 박상민이 재혼한다.

박상민 소속사 위브나인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박상민 씨가 오는 4월 초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예비 신부가 평범한 일반인이기 때문에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해 조용히 치르려 합니다. 더불어 예비신부의 자세한 신상을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박상민과 예비 신부는 지인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고 사랑을 키웠다. 박상민은 예비 신부의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긍정적인 마음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민은 지난 2007년 11월 전처 한 모 씨와 결혼했다. 이후 2010년 부인과 이혼하며 소송에 휘말렸다. 또한, 전처 한 모 씨가 상습폭행 혐의로 박상민을 고소해 파문이 일었다.

이후 박상민은 상습 폭행 혐의 2심 판결에서 벌금 2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 2014년에는 이혼 소송 5년 만에 박상민 85%, 한 씨 15% 비율의 재산 분할을 선고받으며 긴 공방을 마무리했다.

박상민은 오는 3월 OCN '빙의'로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빙의' 출연과 함께 재혼으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박상민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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