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라스 가이탄 ⓒ 다롄 이팡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최강희 감독이 부임한 다롄 이팡이 외국인 선수 니콜라스 가이탄을 보낸다.

다롄은 28일 구단 홈페이지와 웨이보를 통해 가이탄의 이적을 발표했다. 다롄은 "팀의 전반적인 계획과 장기적인 발전 관점에서 선수와 이적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가이탄은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에서 프로생할을 시작해 포르투갈의 벤피카를 거쳐 2016년부터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2018년 다롄으로 이적하며 중국 무대를 노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동료 야닉 카라스코와 함께 이적했는데, 가이탄이 약 236억 원, 카라스코의 이적료가 약 396억 원 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이탄이 새롭게 이적하는 곳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다. 다롄은 "시카코 파이어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파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뛰고 있는 팀이다.

다롄은 "그 동안 팀에 기여한 가이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앞날을 응원했다.

가이탄이 떠나지만 전력 공백은 크지 않다. 나폴리 레전드 마렉 함식을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영입에 공을 들였다. 그 전에는 톈진 취안젠 모기업 사태로 팀을 떠난 최강희 감독이 부임하면서 코칭스태프, 선수진까지 영입에 박차를 강하며 전력 강화를 꾀했다.

▲ AT 마드리드 시절 가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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