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둔 토트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승승장구하던 손흥민이 2경기 연속으로 침묵하며 2연패 수렁에 빠진 상황. 포체티노 감독도 “토트넘의 우승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힌 가운데, 손흥민이 골과 함께 토트넘의 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토트넘과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는 오는 2일 토요일 밤 9시 2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토트넘은 케인이 복귀하자마자 상승세가 꺾이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였다. 케인과 손흥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미미했다. 토트넘은 번리와 첼시를 상대로 각각 2골을 허용하며 연패를 맞았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작은 요소가 팀의 패배를 만들었다. 우승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실망감을 말했다.

연패의 아쉬움도 잠시, 토트넘은 ‘라이벌’ 아스널을 홈으로 초대한다. 지난 리그 14라운드와 EFL컵 8강전 맞대결에서 PK 유도와 골을 기록한 바 있는 손흥민이 핵심 선수로 꼽힌다. EFL컵 8강전 경기가 끝난 뒤 런던 지역지는 “손흥민이 아스날을 가시처럼 괴롭혔다”고 표현하며 그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번 경기는 두 팀에게 의미가 깊다. 토트넘은 선두 재추격과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고, 아스널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안정권에 들어서려면 반드시 상대를 잡아야 한다. 양 팀의 승점 차이는 단 4점에 불과하다.

현재 아스널은 토트넘의 기세와 반대로 리그 3연승을 달성했다. 손흥민이 분위기가 좋은 아스널 수비를 뚫고 팀 연패 탈출에 기여할 수 있을까. 토트넘과 아스널의 승부는 오는 2일 토요일 밤 9시 2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홈페이지에서는 손흥민의 매주 공격 포인트를 맞히고, 응원 메시지를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치킨과 커피를 증정하는 이벤트 또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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