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체티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불안하다.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뺏길까봐 두렵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 이적을 두려워 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승 트로피를 원한다. 다가오는 여름에 레알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포체티노 지도 아래 만개했다. 지난해 여름, 단 한 명의 영입도 하지 않았지만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에 있다.

얇은 선수층은 포체티노 감독을 힘들게 했다. 번리전에 이어 첼시전에도 승리하지 못했다. 연패에 크게 실망한 그는 “이러한 분위기가 바뀌려면 5년에서 10년은 걸릴 것이다.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며 일침을 놨다.

작심 발언 후, 토트넘이 떨고 있다. 2018-19시즌이 끝나면 또 레알 이적설이 돌 공산이 크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레알은 새로운 감독으로 팀 분위기를 바꾸려 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적응도 필요 없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지도력을 보인 포체티노 감독은 레알에  적합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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