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영(오른쪽)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이 동료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 출전하며 1군에 데뷔했다. 출전 기회가 간헐적으로 주어지지만 교체 명단과 소집 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훈련 중이다.

정우영은 한국 뿐아니라 뮌헨을 이끌어갈 유망주다. 뮌헨 동료들의 기대도 크다. 독일 '빌트'는 1일(현지 시간) "정우영은 훈련에서 피터 헤르만 코치와 티아고 알칸타라에게 칭찬을 받았다"며 정우영이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뮌헨의 상징과 같은 조슈아 키미히, 프랭크 리베리도 정우영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빌트'는 "키미히와 리베리가 정우영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정우영은 두 선수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팀 적응도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우영은 3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간) 묀헨글라드바흐전 출전이 전망된다. 킹슬리 코망과 리베리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진에 구멍이 생겼고, 니코 코바치 감독이 정우영 선발을 진지하게 고심 중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선발로 출전할 경우 분데스리가 데뷔를 '선발'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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