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 한혜진이 열애 1년 만에 결별했다.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나혼자 산다' 1호 커플 방송인 전현무-모델 한혜진이 1년 만에 결별했다. 

MBC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해 2월 열애를 인정한 뒤 1년간 연예가 공식 커플로 사랑받았다.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스타MC와 톱모델의 만남은 내내 화제였고, 두 사람은 리얼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과 호감을 그대로 드러내며 더욱 관심을 모았다.

그간 결혼설 결별설에 시달리면서도 공개 열애를 이어왔던 전현무 한혜진은 지난 6일 결별을 공식화했다. 연인의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냈던 리얼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잠시 하차해 휴식기를 갖는다. 만남부터 '나 혼자 산다'와 함께였던 두 사람은 결별이 기사화되기 전 먼저 제작진과 논의를 거쳐 "동료로 돌아간다"며 결별을 알렸다. 누리꾼들은 "잘 어울렸는데"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 방송인 전현무(오른쪽)와 모델 한혜진이 결별했다. 사진은 2018 MBC 방송연예대상 포토월.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이날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현무와 한혜진이 최근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 다소 사적인 부분이지만, 많은 분의 사랑을 받은 만큼 다른 경로를 통해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 먼저 알려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 중이었던 MBC ‘나 혼자 산다’는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8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전현무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에게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혜진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도 "한혜진과 전현무가 최근 결별 후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는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8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며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모델, 방송인 한혜진으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 방송인 한혜진(왼쪽)과 전현무.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동안 무지개 회원으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던 전현무, 한혜진이 8일 방송 출연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진다"며 "두 사람은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인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하여 당분간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리를 비운 채 기다리기노 했디만 메인MC와 센터를 책임지던 두 사람의 공백은 '나 혼자 산다'로서도 부담이다. 스스럼없이 서로에 대한 애정과 호감을 표현해오던 커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미를 줬던 리얼 예능인 만큼 어떤 식으로든 이들의 결별이 방송을 통해서도 언급될 가능성이 높다. 전현무 한혜진이 불참한 '나 혼자 산다' 방송분의 녹화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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