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라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알바라 모라타가 스페인 승리를 책임졌다. 스페인은 모라타의 멀티골로 몰타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스페인은 2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몰타 타얄리에 위치한 타얄리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몰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F조 예선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노르웨이전에 이어 몰타전까지 승리하며 2연승에 안착했다.

스페인은 모라타, 후안 베르나, 아센시오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허리는 사울, 로드리 에르난데스, 카날레스로 구성됐다. 포백은 가야, 마리오 에르모소, 라모스, 로베르토를 배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케파가 꼈다. 몰타는 은오코, 민토프 등으로 기회를 노렸다.

선제골은 스페인이었다. 전반 31분 모라타가 마리오 에르모소의 도움을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스페인은 볼 점유율을 늘리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몰타는 간헐적인 역습으로 스페인 진영에 파고 들었지만, 득점은 없었다.

후반전 분위기도 같았다. 스페인은 중원과 측면까지 그라운드 전체에 볼을 뿌렸다. 풀백인 가야와 로베르토도 몰타 진영 깊게 전진해 화력을 지원했다. 후반 28분 추가골을 넣었는데, 이번에도 주인공은 모라타였다.

스페인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높은 볼 점유율을 유지했다. 모라타는 로드리고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는 스페인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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