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스 멀티골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브라질이 체코 수비를 끝내 뚫었다.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역전골로 브라질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브라질은 2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 3월 평가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체코전 결과에 따라, 지난해 9월 미국전 이후 8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피르미누에게 득점을 맡겼다. 허리에는 쿠치뉴, 파케타, 카세미루, 알란, 히찰리송을 배치했다. 포백은 산드루, 치아구 시우바, 마르퀴뇨스, 다닐루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이 꼈다. 체코는 쉬크, 다리다 등이 브라질 골망을 노렸다.

선제골은 체코였다. 전반 37분 파벨카가 브라질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이 필요한 브라질은 공격 템포를 올렸고,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 전반을 지나 후반전에 브라질이 득점했다. 후반 4분 피르미누가 체코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넣었다.

브라질은 역전골에 총력을 다했다. 라인을 높게 올려 체코 진영에 파고 들었다. 교체로 들어온 가브리에우 제주스 등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 들며 체코 골망을 노렸다. 그러나 단단한 체코 수비는 좀처럼 뚫리지 않았다.

그러나 끊임없이 두드리면 열렸다. 후반 막판 제주스가 정확한 슈팅으로 체코 골망을 두 번 흔들었다. 이후에도 브라질 공격은 계속됐고, 승리의 여신은 브라질에 환하게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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