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 안에 돌아올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상은 경미했다. “2주 안에 돌아온다“는 말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세르비아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진단 결과 오른쪽 대퇴굴근에 경미한 부상이 발견됐다. 호날두의 상태를 계속 지켜볼 예정이며, 추가적인 검사로 복귀 시점을 검토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26일 오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스포츠트 리스보아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예선 B조 2차전에 출전했다. 묵직한 중거리 슈팅과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포르투갈 공격을 이끌었지만, 전반 28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특별한 충돌이 없어 큰 부상이 염려됐다. 그러나 호날두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 부상을 걱정하지 않는다. 난 내 몸을 누구보다 잘 안다. 2주 안에 돌아와 뛸 준비를 하겠다. 난 괜찮다”라며 잔잔한 미소를 보였다.

호날두 말처럼 경미한 부상이었다. 정확한 복귀는 알 수 없지만, 발표대로라면 2주 안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유벤투스는 31일 엠폴리전, 내달 3일 칼리아니전, 7일 AC밀란전 이후 아약스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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