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손흥민-이재성의 골로 콜롬비아를 2-1로 꺾었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한국-콜롬비아 축구평가전이 해설을 맡은 BJ 감스트 논란에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MBC 한국-콜롬비아 축구평가전 시청률은 14.8%(이하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6%로, 같은 시간 방송된 지상파 다른 프로그램 수치를 모두 더한 것보다도 높았다. 지난 22일 열린 한국-볼리비아 시청률(가구시청률 12%, 2049시청률 4.5%)보다도 높은 수치다.

특히 한국의 승리가 확정되던 경기 종료 직전에는 순간 시청률은 26.2%까지 치솟아 뜨거운 축구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한국은 손흥민과 이재성의 골로 콜롬비아를 2-1로 꺾었다. 1-0으로 볼리비아를 이긴 뒤 콜롬비아까지 잡아내며 A매치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 김정근 아나운서, 서형욱 해설, BJ 감스트가 한국-콜롬비아 중계를 맡았다. 출처|감스트 인스타그램

하지만 논란도 있었다. 김정근 아나운서, 서형욱 해설과 함께 해설로 나선 BJ 감스트가 말실수를 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감스트는 발음, 목소리 등이 문제가 됐고, 교체 출전한 나상호에 대해 "들어온다고 해도 달라질 게 없을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지상파 축구 중계를 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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