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페르소나' 제작보고회에서 윤종신은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했다. 모바일 메신저에 '노래는 이야기'라는 글을 적어뒀다. 광고도, 영화도 다 이야기다. 이야기가 궁금해서 감독님들의 단편영화를 봤다. 정말 재미있고, 15분, 20분이 훌쩍 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들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단편영화는 습작처럼, 실험처럼 하는 것이다'고 하더라. 장편보다 단편에서 감독들의 창의력이나 아이디어들이 많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여러 감독님과 한 배우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왔고, 그렇게 발전이 됐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똫 "그렇게 꼬리를 물다가 배우 이지은이 나왔다"며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마지막 작품이 나오기까지 기간이 길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페르소나'의 미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에서 시작해 나온 결과물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페르소나' 주연을 맡은 아이유와 임필성 감독, 김종관 감독, 전고운 감독, 제작자 윤종신이 함께했다.
'페르소나'는 임필성, 이경미, 김종관, 전고운 4명의 감독이 페르소나 이지은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총 4개의 단편 영화 묶음으로 구성된 오리지널 시리즈다. 4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yej@spotvnews.co.kr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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