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시포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샛별' 마커스 래시포드가 FC바르셀로나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 "FC바르셀로나가 마커스 래시포드의 계약 사항을 면밀히 체크하고 있다. 다만 래시포드 이적이 성사될지는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21살로 미래가 촉망되는 공격수다. 바르사는 2020년 계약이 만료되는 래시포드를 영입 명단에 올려두고 계약 만료가 되길 기다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바르사는 32살이 된 루이스 수아레스를 장기적으로 대체할 선수로 래시포드를 점찍었다.

하지만 이 소식통은 이적 가능성은 두고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단 맨유가 래시포드를 팔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이미 새로운 계약을 논의하고 있으며 맨유 고위 관계자는 "래시포드에 대한 바르사의 관심은 영화 배우 신디 크로포드나 슈퍼모델과 데이트하길 원하는 것과 같다"고 표현했다. 일어나지 않을 일이란 뜻이다.

영입을 원하지만 여전히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것은 바르사 측도 마찬가지다. 바르사 수뇌부는 ESPN에 "계약이 남은 선수에게 접근하진 않을 것이다. 그는 뛰어난 선수지만 여전히 올드트래포드에서 18개월 계약이 남았다. 재계약이 난항을 겪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는 맨유가 그를 어떻게든 잔류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른 영입 대상으론 프랑크푸르트의 루카 요비치, 에버턴의 브라질 특급 히샬리송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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