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26)가 팀을 옮기게 될까.

포그바의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있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맨유가 올여름 포그바 영입 제안을 모두 거절할 생각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장기적인 핵심 선수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맨유와 계약 기간이 2년 남아있다.

여러 이야기가 오가는 중에 포그바의 몸값이 책정됐다. 슈퍼 에이전트로 불리는 미노 라이올라가 포그바의 연봉을 정한 것이다.

'데일리 메일'은 27일 "포그바가 레알로 이적한다면 연봉 1365만 파운드(약 204억 원)를 받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포그바는 현재 맨유에서 연봉 850만 파운드(약 127억 원)를 받고 있다.

만약 포그바가 원하는 연봉을 받게 된다면 레알 최고액 연봉자가 된다. 가레스 베일(1190만 파운드, 약 178억 원), 세르히오 라모스(930만 파운드, 약 139억 원)보다 연봉이 더 많다.

한편 포그바는 최근 "레알에서 뛰는 건 꿈과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적설이 점점 커지는 이유다. 이에 따라 프랑스 출신 지네딘 지단 감독과 포그바가 손을 잡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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