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의 정식 감독 부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예상한 그의 정식 부임 발표는 금요일(29일, 이하 현지 시간)이다.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맨유는 위기를 넘겼고, 하나의 팀이 됐다. 파리 생제르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기적을 만들면서 부임 이후 찾아왔던 최악의 위기를 넘겼다.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맨유는 14승 2무 3패를 기록 중이다. 

에드 우드워드 맨유 사장은 그간 솔샤르 임시 감독의 정식 감독 부임을 만류해왔다. 그의 정식 감독 부임을 발표하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솔샤르 감독의 지휘와 선수단을 이끄는 능력, 공격 축구 등을 인정한 모양이다. 

미러는 "맨유가 이르면 금요일(29일) 그의 정식 감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초엔 그의 정식 감독 발표는 이번 시즌 내에는 없을 것이었지만, 구단이 마음을 바꿨다"고 했다. 

솔샤르 감독의 맨유는 4월 16일 캄 노우에서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른다. 맨유가 그에 앞서 솔샤르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부임시키면, 단합된 상황에서 4강 도전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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