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새 앨범을 발매한 그룹 펜타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펜타곤 키노가 지난 1월 입은 발목 부상으로 이번 활동에서도 무대에 서지 못한다.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펜타곤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지니어스(Genie:us)'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펜타곤 키노는 빨간 머리로 변신해 쇼케이스 무대에 등장했지만, 다리를 절뚝이며 포토타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MC 박지선은 "키노가 발목 부상으로 이번 활동 무대에는 서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키노는 "사실 제가 두 달 전에 연습 중 다리를 다쳤다.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컴백 시기에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스케줄 제외하고는 회복에 전념했으나 다리가 마음처럼 빨리 낫지 않았다. 지금은 목발 빼고 재활 중이다"며 "앞으로 팬 분들 10년, 20년 오래 봐야하니 이번 활동 무대는 함께하지 못한다. 무대는 함께하지 못하지만 무대 외의 스케줄은 전체 참석하겠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31일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키노가 지난주 연습 중 발목을 다쳐 부득이하게 기존과 같은 컨디션으로 무대와 프로모션 활동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펜타곤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지니어스'는 사람이 누구나 저마다의 분야에서 천재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듣는 이들에게 즐거움, 위로, 희망, 용기를 동시에 줄 수 있는 6개 트랙으로 구성했다.

타이틀곡 '신토불이'는 퓨처 하우스 장르의 댄스곡으로 멤버 후이가 작곡에 참여했으며, 작사는 후이와 우석이 공동으로 맡았다. 위트 있고 직설적인 가사와 강렬한 퍼포먼스, 강한 비트와 시원한 멜로디로 펜타곤의 강점을 살렸다.

펜타곤의 '지니어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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