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3월 A매치 최고의 선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이 폴 포그바, 라힘 스털링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3월 A매치 기간에 최고의 활약을 뽐낸 선수로 자리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가 27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3월 A매치 주간에 활약한 선수들을 조명했다. A매치에 출전한 선수 별로 최고의 선수(top performers), 최고의 골(best goal), 부상자(injuries) 등으로 나눴다.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 부문에 포함됐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은 손흥민의 선제골로 콜롬비아를 2-1로 제압했다. 다빈손 산체스도 출전했다”며 영상을 덧붙여 설명했다.

콜롬비아전 선제골은 손흥민과 한국 모두에 의미 있었다. 손흥민은 파울로 벤투 감독의 투톱 아래서 기민하게 움직였고, 전반 15분경 골망을 흔들었다. 8경기 무득점을 깨고 안방에서 포효한 순간이었다. 

최고의 선수에 뽑힌 선수들은 쟁쟁했다. 라힘 스털링, 폴 포그바, 댄 제임스, 센크 토순 등이 선정됐다. 매체는 “스털링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체코전에서는 해트트릭을 했고, 몬테네그로전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포그바도 맹활약했다. 앙투앙 그리즈만에게 어시스트는 팬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베스트 골은 세르쥬 나브리, 에란 자하비, 엘리프 엘마스, 세르히오 라모스, 그라니트 자카가 선정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에릭 바이, 예리 미나 등은 어떤 경기에서 어떻게 부상을 당했는지 설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