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페코엔시 선수들을 추모하는 팬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샤페코엔시 비행기 추락 사고 생존자 6명 중 1명인 하파엘 헨젤 라디오 리포터가 축구 경기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영국 언론 더 선27(한국 시간) “샤페코엔시 비행기 추락사고 비극의 생존자 중 하나인 하파엘 헨젤이 축구 경기 중 심장마비로 45세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구단 샤페코엔시는 지난 2016년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 원정 경기를 위해 이동하다 비행기 추락사고로 대부분의 탑승자가 사망했다. 무려 71명이 사망한 초유의 사건이었다. 전 세계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탑승자는 총 77명으로 71명이 사망했고 생존자는 고작 6(선수 3, 승무원 2, 라디오 리포터 1)이었다. 이제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생존했던 하파엘 헨젤 라디오 리포터가 세상을 떠나며 비행기 탑승자 중 72번째 사망자가 됐다. 원인은 심장마비였다.

그는 친구들과 축구 경기 중 상대와 충돌했고 샤페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일어나지 못했다. 구단 관계자는 그의 커리어는 전체적으로 뛰어났다. 하파엘은 샤페코엔시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구단 재건의 상징이었다. 그는 언제나 샤페코엔시에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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