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왼쪽)과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이 전력 보강에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케인은 28일(한국 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그에 맞는 야망을 보여준다면 토트넘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케인은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17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점점 존재감이 커지고 있어 그를 영입하려는 팀이 있다. 최근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여러 구단이 케인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과연 그는 팀을 떠나게 될까. 이러한 상황에서 케인은 구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전력보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케인은 "많은 사람이 지금 토트넘을 두고 역대 최고의 전력이라고 하지만, 그것을 증명할 무언가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며 "지난 십 년 동안에도 토트넘은 훌륭한 팀이었지만, 실제로 이뤄낸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과제는 끊임없이 위로 올라가고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라며 "(신축 구장으로 인해) 향후 몇 년 동안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이것이 힘들 수 있다"고 밝혔다.

케인은 "감독과 나는 둘 다 계속 발전하고 향상되는 팀을 원한다"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구단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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