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 우리 새끼' 홈페이지. 사진|SBS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가 3부 편성을 확정했다.

SBS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3부 편성을 확정했다.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분부터 다음 방송인 'SBS 스페셜'이 시작하기 전인 오후 11시 5분까지 총 120분 분량이 3부에 걸쳐 방송된다.

이로써 '미우새'는 지상파 드라마와 예능 중 가장 처음으로 3부 편성을 확정한 프로그램이 됐다. '미운 우리 새끼'는 향후 3부 편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SBS 관계자는 "4월 7일을 시작으로 '미우새'가 회당 총 120분, 3부로 편성돼 전파를 탄다. 각 부의 분량은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한 회가 120분인 '미우새'가 다른 예능프로그램에 비해서 시간이 길다. 모바일 시청이 늘어나면서 호흡이 짧은 프로그램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이번 편성은 다양한 편성 실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미운 우리 새끼'는 부모님의 시선으로 아들-딸의 일상을 관찰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방송 중이다. 2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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