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아라.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고아라가 드라마 '해치' 현장에 복귀한다.

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고아라는 이날 늦은 오후 SBS 월화드라마 '해치' 촬영장에 복귀한다. 고아라가 등장하지 않은 방송이 지난 2일까지 모두 끝났고, 다음 방송을 위해서는 촬영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현장 복귀를 선택했다.

고아라는 지난달 7일 경북 문경에서 드라마 '해치' 촬영 중 발목 인대가 찢어졌다. 당시 통깁스 6주 진단을 받았지만 같은 달 16일 현장에 복귀해 촬영을 했다. 

제작진의 배려와 고아라의 의지로 복귀가 이뤄졌지만, 배우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한다는 판단에 이후 촬영을 중단했다. 고아라는 26회부터 32회까지 등장하지 않았다.

관계자는 "현재 부상이 완치된 상황은 아니지만, 지난 촬영과 마찬가지로 고아라 씨 상태를 최대한 고려해 촬영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해치'는 총 48부작으로 현재 32부까지 방송됐다. 앞으로 방송은 4주 남은 상태다. 고아라가 촬영 현장에 복귀해 남은 일정을 무사히 소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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