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이스트 민현의 '유니버스'가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1년 6개월 동안 워너원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민현이 뉴이스트로 돌아왔다. 지난달 15일 스페셜 디지털 싱글 '노래 제목'을 공개하며 뉴이스트 완전체를 그리워한 팬들을 달랜 민현은 또 하나의 선물을 준비했다. 한층 더 짙어진 감성으로 가득한 민현의 선물은 '유니버스'다.

뉴이스트 민현은 3일 오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 싱글 '유니버스'를 공개했다.

'유니버스'는 미디엄 템포의 R&B 팝 장르 곡이다. 곡 전체를 아우르는 포근한 기타 리프와 트렌디한 신스 사운드의 조화가 서정적인 느낌을 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민현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보컬이 더해졌다.

'유니버스'는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먼저 첫 번째 이유는 곧 발매될 뉴이스트 완전체 앨범의 선공개곡이라는 점이다. 뉴이스트가 완전체로 앨범을 내는 건 2016년 8월 다섯 번째 미니앨범 '캔버스'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15일 스페셜 디지털 싱글 '노레 제목'을 공개하며 팬들의 그리움을 달랜 뉴이스트는 '유니버스'로 기대를 높이고, 완전체 앨범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다.

두 번째 이유는 민현의 목소리로만 담겼다는 점이다. 민현이 1년 6개월 동안 워너원으로 활동할 때, JR, 백호, 아론, 렌은 뉴이스트W로 활동했다. 민현은 자신의 목소리로만 채워진 '유니버스'를 공개하면서 다시 뉴이스트로 돌아왔다는 점을 알리고, 더 짙어진 감성과 음악정 성장을 보여준다.

특히 '유니버스'는 뉴이스트의 '기사 3부작' 마무리를 알리는 신호탄이다. 앞선 앨범들과 유기성을 나타내는 '유니버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새로운 시작을 암시한다.

'유니버스'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민현이 작사에 참여하면서 더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감성으로 곡을 표현하는 등 완성도를 높이며 애정을 담아냈다.

민현이 작사에 참여한 '유니버스'는 나보다 당신의 행복을 빌어준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듣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이 있기를 바라는 민현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상대를 자신의 '우주(유니버스)'로 표현하면서 모든 것이라 이야기하고, 행복을 빌어주는 내용이 듣는 재미를 높인다.

뮤직비디오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촬영됐다. 노래와 어우러진 감각적인 영상미와 헝가리의 이국적인 풍경이 더해졌다. 쓸쓸한 감정을 표현하는 민현의 눈빛 연기와 분위기가 돋보인다.

한층 짙어진 민현의 목소리로 가득한 '유니버스'가 공개되면서 뉴이스트 완전체 컴백 앨범에 대한 기대감은 더 높아졌다.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 에피타이저로 입맛을 돋우는 것처럼, '유니버스'를 미리 공개하면서 뉴이스트는 곧 발매될 완전체 앨범에 대한 기대를 한껏 올렸다. 황민현이 돌아오면서 완전체로 시너지를 발휘할 뉴이스트의 새 앨범이 더 기다려지는 이유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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