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훈이 빠진 FT아일랜드. 사진|이홍기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최종훈이 빠진 단체 사진을 공개하면서 일본 투어 시작을 알렸다.

이홍기는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이팅 오늘부터 한달동안 투어시작"이라는 글과 #ftisland #livetour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와함께 4명이 무대에 앉아있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앞서 최종훈은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였음이 밝혀졌다. 특히 지난 2016년 음주운전 적발 당시 도망치려 했고, 단속 경찰에게 사건 무마를 위해 금품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종훈은 최근 뇌물 공여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종훈이) 경찰에 봐달라고 한 것은 인정한다"고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최종훈은 음주운전 적발 당시 단속 경찰관을 매수하려고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정확한 금액을 기억하지 못했다.

가수 최종훈.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이런 상황에서 이홍기가 FT아일랜드의 일본투어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홍기는 최종훈과 관련된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후 최종훈을 포기한다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의 팀 탈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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