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첫득점 이후 기뻐하는 토트넘 선수단과 팬들 ⓒ한재희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런던(영국), 한재희 통신원 / 이충훈 영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새 경기장. 리그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첫골의 주인공 역시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뉴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32분 손흥민의 결승 골이 터졌다. 

전반 페널티킥을 내주고, 후반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위기가 있었던 토트넘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후반 32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부터 자신에게 연결된 볼을 살리고, 왼발 터닝 슛으로 결승 골을 뽑았다. 

손흥민과 뉴화이트하트레인의 인연이 좋다. 손흥민은 지난 구장 첫 개장 경기였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도 첫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새로운 구장에서 치른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첫골(시즌 18호 골)이자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 득점 이후 기뻐하는 손흥민
▲ ⓒ김종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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