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왼쪽)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키케 에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 구원 투수 조시 헤이더 공략에 성공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6연승을 달렸다.

선취점은 밀워키가 뽑았다. 1회말 선두 타자 로렌조 케인이 좌익수 쪽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우중월 2점 아치를 그렸다. 옐리치는 11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다저스는 2회초와 3회초 점수를 뽑아 동점을 만들었다. 2회초 코디 벨린저가 3루수 쪽 내야안타를 만들었고 2사 1루에 알렉스 버두고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3회초 선두 타자 로스 스트리플링 볼넷, 코리 시커 볼넷, 저스틴 터너 좌전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벨린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 에릭 테임즈
2-2 대결은 8회까지 이어졌다. 8회초 다저스가 단숨이 점수 차를 벌렸다. A.J. 폴락과 데이비드 프리스가 볼넷으로 나갔다. 2사 1, 2루에 키케 에르난데스가 밀워키 구원 투수 조시 헤이더를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다저스는 8회말 구원 투수 조 켈리가 밀워키 1루수 에릭 테임즈에게 우월 1점 홈런을 허용했다. 2점 차인 9회말 다저스는 마운드에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을 올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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