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36)이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오승환 시즌 평균자책점은 5.14로 떨어졌다.

오승환은 2-2 동점인 8회초 마이크 던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선두 타자 애런 알더러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었다.

필 고셀린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끌어내며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잡은 오승환은 브라이스 하퍼를 상대했다.

오승환은 하퍼와 볼카운트 2-2까지 가는 대결을 펼쳤다. 오승환은 하퍼 바깥쪽으로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루킹 삼진을 유도하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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