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6경기 만에 다시 4번 타순에 배치됐다.

이동욱 감독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베탄코트가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창원 롯데전 이후 6경기 만이며 7일 만에 4번 타자로 복귀했다. 햄스트링 부상 이후 복귀전이었던 13일 롯데전에서 4번 타자로 나섰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이후 베탄코트의 타격감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8일 창원 LG전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전날(19일) 인천 SK전에서는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홈런 한 방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14-1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고, 이 감독은 베탄코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 감독은 박민우(2루수)-노진혁(3루수)-나성범(중견수)-베탄코트(1루수)-양의지(포수)-박석민(지명타자)-권희동(우익수)-이원재(좌익수)-손시헌(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이 감독은 손시헌 기용에 대해 "타격감이 좋은 듯 하고 선발이 김영규인데 수비 강화 차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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