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란 에이스(오른쪽)와 캣츠 김지혜가 결혼한다. 제공|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21, 웨딩디렉터봉드, 포쉬스튜디오, 데니쉐르, 미즈노블, 진주상단, 아미엘리플라워, 정민경스타일리스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아이돌 출신 부부 탄생 소식으로 누리꾼들이 추억에 젖었다. 추억의 아이돌 파란의 에이스와 캣츠 김지혜가 웨딩마치를 울리는 것.

파란의 에이스와 캣츠 출신 김지혜는 오는 6월 7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내일신문 장명국 대표가 주례를. 가수 홍경민이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파란과 오마이걸이 예정되어 있다.

▲ 파란 에이스와 캣츠 김지혜가 결혼한다. 제공|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21, 웨딩디렉터봉드, 포쉬스튜디오, 데니쉐르, 미즈노블, 진주상단, 아미엘리플라워, 정민경스타일리스트

에이스, 김지혜는 최근 웨딩화보 촬영을 마치는 등 결혼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웨딩 화보에는 파란 멤버들은 물론, 두 사람과 절친한 배우 배슬기, 티아라 큐리, 달샤벳 세리 등이 함께해 훈훈한 의리를 과시했다.

두 사람은 각각 파란과 캣츠 소속으로 활동하던 20대 초반 짧은 기간 교제했으며 헤어진 지 10년이 지난 후 재회해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파란 에이스가 캣츠 김지혜가 결혼한다. 출처l김지혜 SNS

에이스는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결혼 소감을 남기기도. 에이스는 "벌써 세월이 흘러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 저는 2005년도에 파란으로 데뷔해서 2006년에 지금 저의 신부를 만나게 되었다"며 "첫사랑과 결혼을 하게 되는 꿈같은 일이 일어났다. 가수가 노래 제목 따라간다는 말이 있는데 저희 데뷔곡이 '첫사랑'인데 참 신기하다"고 예비 신부 김지혜가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까지 꾸준히 저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무대, 멋진 노래로 평생 보답하며 살아가겠다. 제 주변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 캣츠 김지혜가 파란 에이스와 결혼한다. 출처|김지혜 SNS

예비 신부 김지혜도 소감을 남겼다. 김지혜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합니다”로 서두를 떼고, “그동안 인스타에 연애공개 하는것도 뭔가 쑥스러워서 안올렸는데, 결혼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혜는 “남편이 될 친구는 13년전 저의 첫사랑이다. 파란의 에이스로 , 캣츠의 김지혜로 활동하던 당시 어린 나이에 만나 조금은 장난치듯 풋풋하게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1년반-2년정도 만나다가 여느 어린 커플들처럼 투닥거리며 결국은 이별하게 되었고, 그 뒤 10년은 저의 가장 친한 ‘남사친’으로 제 옆을 든든히 지켜줬다. 어느 순간 제 인생에 너무 소중한 사람이 되어버렸다”며 연애 과정을 밝혔다.

▲ 그룹 파란(왼쪽)과 캣츠. 제공lNH EMG, 로지 엔터테인먼트

그룹 파란은 지난 2005년 데뷔, ‘첫사랑’ ‘습관처럼’ ‘돈 크라이’ ‘양복한벌’ 등 감성적인 음악을 주로 발매했다. 지난해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 출연해 많은 이들의 추억을 자극시켰다. 그룹 캣츠는 지난 2007년 데뷔, 대표곡으로는 ‘베이비 캣’이 있다.

이들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와 파란 오랜만이다” “추억의 가수들 반갑다. 아이돌 출신 부부 잘살아라” “노래 진짜 잘해서 좋아했었다” “부부끼리 슈가맨 나오나” “행복하세요”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에이스는 현재 가수와 뮤지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김지혜는 2007년 캣츠로 데뷔한 후 최근에는 화장품 사업가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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