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투수 홍건희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홍건희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섰으나 5회를 채우지 못했다.

홍건희는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4피안타 7탈삼진 3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홍건희는 시즌 2승에 실패했다.

1회와 2회 탈삼진 2개씩을 기록하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한 홍건희는 3회 송성문, 이지영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뒤 김혜성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했다. 김하성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된 뒤 샌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홍건희는 4회를 삼자범퇴로 넘겼고 4회말 팀이 2-2 동점을 만들었다. 홍건희는 5회 1사 후 김혜성의 내야안타 타구를 1루에 악송구해 타자를 2루에 보냈다. 이어 이정후, 김하성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홍건희는 결국 2-2로 맞선 5회 2사 만루에서 고영창으로 교체됐다. 고영창이 책임주자 3명의 득점을 모두 허용했다. 

홍건희는 이날 최고 148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섞어 던졌다. 투구수는 84개(스트라이크 47개+볼 37개)였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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