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하나를 포함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추신수 시즌 타율은 0.278에서 0.284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추신수 활약에도 텍사스는 4-7로 졌다.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중견수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려 시즌 23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3회초 추신수는 1사 주자 1루에 경기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추신수는 좌익수 쪽으로 강한 타구를 때렸고 좌전 안타가 됐다. 1사 1, 2루에 윌리 칼훈 직선타 아웃, 엘비스 앤드루스 볼넷으로 2사 만루로 상황은 이어졌다. 그러나 조이 갈로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회초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2사 주자 없을 때 타석을 밟은 추신수는 중견수 쪽으로 직선타를 날렸고 중전 안타가 됐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시즌 6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7회초 1사 주자 1루에 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3일부터 이날 3안타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7월 타율은 0.364(22타수 8안타)가 됐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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