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 클럽하우스에서 올스타경기 선발 등판에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한국인 최초로 올스타전 선발 등판을 앞둔 류현진은 실감이 나지 않는듯 아직은 클리블랜드로 원정을 가는 것 같다고 했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경기에서 내셔널리그를 대표하여 선발로 출전하게 된다. 

8일 샌디에이고와 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류현진은 “이미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이미 1이닝만 던지는 것으로 조율이 끝난 상태”라며 큰 부담없이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류현진은 “한국과 분위기는 많이 다른 것 같다. 여기는 좀더 실제 경기처럼 하는 것 같다”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류현진은 “올스타 경기 행사 중에서 특별히 무엇을 해야할 지 생각해본 것은 없지만 개인소장용 사진을 많이 찍고 싶다”며 자신의 첫 올스타 경기를 가족과 함께 즐기다 올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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