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들의 축구 실력을 지켜보는 다비즈와 트레제게 (왼쪽부터)

[스포티뉴비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효은 영상 기자] 어느 누가 전설들에게 축구 수업을 받을 수 있을지 상상이나 했을까 지금 그 꿈같은 일이 현실로 이뤄졌다.

25일 오후 6시 상암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유벤투스의 전설 다비드 트레제게와 에드가 다비즈가 함께한 유벤투스 클리닉이 열렸다.

많은 비가 쏟아졌지만 유벤투스 클리닉 수업을 받는 팬들의 뜨거운 열정의 질주는 막을 수 없었다. 트레제게 팀과 다비즈 팀으로 나뉘어 그들의 포지션에 맞게 공격과 수비 대결을 선보였다.

만약 이 클리닉에서 우등생으로 뽑힌다면 내일 두 전설들과 함께 경기를 뛸 수 있어 그 주인공이 되기 위해 많은 팬들은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K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광선, 김진야, 윤일록 선수도 함께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급 공격수였던 트레제게에게 골을 넣는 법을 배웠고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였던 다비즈에게는 수비하는 법을 배웠다. 축구 선수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된 셈이다.

모든 클리닉이 끝나고 사인회와 기념사진 시간을 가졌다. 두 명의 우등생은 아직 확정이 나지 않았다. 내일 두 우등생은 전설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멋진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스포티뉴비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효은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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