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스 베일 (오른쪽) ⓒ연합뉴스/USA투데이스포츠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가레스 베일의 장쑤 쑤닝 이적이 임박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와 아스, 영국 공영방송 BBC가 측근 취재를 통해 27일 일제히 보도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베일이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고 썼다. 세후 연봉 2,500만 유로에 3년 계약이다. 한화로 연간 330억원, 3년 간 1000억원에 달한다. 

아스에 따르면 장쑤는 레알 마드리드 측에 2,000만 유로(약 263억 원) 이적료에 옵션을 포함한 조건을 제의했다. 아직 장쑤와 레알 마드리드의 합의는 완료되지 않아 이적료는 미정이다.

베일과 장쑤의 1차 협상은 결렬됐었다. 장쑤의 첫 제안은 2년 계약에 연봉 1,700만 유로,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료 2,200만 유로를 제시한 것이었다. 2차 제안은 연봉 2,500만 유로에 3년 계약, 이적료 2,000만 유로에 옵션을 더하는 것이다. 

아스는 베일의 에이전트 조너선 바넷이 장쑤의 조건을 수락해 개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장쑤의 협상이 끝나면 베일은 중국 슈퍼리그로 향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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