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 에덴 아자르를 두고 FC바르셀로나의 전설 사뮈엘 에투가 발롱도르 수상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FC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사뮈멜 에투가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를 극찬했다. 물론 그 뒤에는 뼈가 있었다.

스페인 스포츠신문 '마르카'는 27일(한국시간) '에투가 말하기를 아자르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수준에 근접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아자르는 올여름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프리시즌에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에투는 아자르가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발롱도르에서 수상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그는 "아자르가 발롱도르를 탈 수 있다"며 "그는 충분한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현재는 세계 최고의 팀의 일원이 됐다. 모두가 그를 주목하고 있다"며 칭찬했다.

물론 발롱도르 수상을 위한 전제조건이 있었다. 발롱도르 단골 손님인 메시 정도의 실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에투는 "그는 메시 수준에 근접했다. 희망이 있다면 바르셀로나전에서 뛰면 100%가 아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바르셀로나로 오기를 바라는 마음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그가 집(바르셀로나)으로 돌아오면 (구단의) 프로젝트와 미래에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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