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멜루 루카쿠의 운명이 48시간 내 정해질 가능성이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적 시장에서 처분을 기다리는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운명이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이적 시장에 매물로 나온 루카루를 위해 안토니오 콘테 인테르 밀란 감독이 영입을 위해 필사적이다'고 전했다.

맨유는 7천5백만 파운드(1천106억 원)를 원하고 있지만, 인테르는 난색을 보이며 5천4백만 파운드(794억 원)을 제시했다. 맨유가 거절하자 '계륵' 마우로 이카르디까지 함께 보내는 방안까지 제시했지만, 특별한 답을 듣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주말 양 구단이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한다는 소식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48시간 내, 즉 월요일 전에는 루카쿠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뜻이다.

루카쿠는 오는 3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있을 크리스티안순트와 친선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대신 모국 벨기에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 감독은 "내가 첼시 감독을 맡았을 당시부터 루카쿠를 영입하고 싶었다. 그를 좋아하고 좋은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앞으로 48시간 이내에 루카쿠의 이적이 가속화될 것 같다. 유나이티드 스태프는 그가 떠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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