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덴 아자르를 이어 첼시의 레전드가 될 선수는 누가 될까.

아자르는 2012-13시즌부터 7시즌 동안 첼시에서 활약한 뒤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첼시는 떠난 아자르의 존재감을 채우는 게 최우선 과제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행사장을 찾은 아자르는 27일(한국 시간) 'AP통신'을 통해 "크리스티안 풀리시치(20)는 최고가 될 수 있는 선수다. 확실하다"라고 강조했다.

풀리시치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뒤 첼시로 이적했다. 라이트 윙어로서 뛰어난 스피드와 탄탄한 몸싸움, 훌륭한 드리블 능력을 갖춘 선수다. 지난 시즌 그는 총 30경기에 나서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아자르는 "풀리시치는 스타가 될 수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에 있다. 그는 그 자리에 적절한 선수다"라고 풀리시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풀리치시는 첼시에 입단하면서 아자르를 언급한 바 있다. 지난 5월 그는 "아자르는 대단한 선수다. 그의 능력을 조금이라도 따라잡을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다. 나는 아자르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내 우상이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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