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드 데 헤아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원하는 차기 주장은 다비드 데 헤아다.

맨유의 지난 시즌 주장은 안토니오 발렌시아였다. 하지만 발렌시아가 떠나면서 새로운 주장을 임명해야 한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맨 스포츠'는 28일(한국 시간) 팬들을 대상으로 다음 시즌 맨유의 주장으로 누구를 원하는지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골키퍼 데 헤아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6789명이 투표한 결과 데 헤아가 절반이 넘는 5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폴 포그바는 20%로 2위, 빅토르 린델뢰프가 19%로 3위, 후안 마타가 6%로 4위에 올랐다.

데 헤아는 지난 시즌까지 재계약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하지만 최근 5년 재계약이 유력해지면서 맨유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맨유는 데 헤아에게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1000만 원)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리그 골키퍼 최고액이다.

데 헤아 역시 맨유 주장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재계약 가능성은 크다. 2011년 맨유에 입단해 어느덧 맨유 경력 최선참급이기 때문에 선수 장악에 있어서도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압도적 지지를 받은 데 헤아 ⓒ 'MEN SPORT' SNS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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