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올해의 감독으로 뽑힌 클롭 감독 ⓒ키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리버풀을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역대급 2위를 차지하게 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2019년 독일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독일 유력지 '키커'는 28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리버풀의 클롭 감독이 2019년 올해의 독일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클롭 감독은 이번이 세 번째 수상(2011, 2012, 2019)이다. 펠릭스 마가트 감독(2003, 2005, 2009)과 최다 수상 타이다.  

독일 올해의 감독은 키커지가 2002년부터 매해 선정해 왔다. 클롭 감독은 총 537표 중 183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39표의 프리드헬름 푼켈‎ 뒤셀도르프 감독, 56표의 아돌프 휘터 프랑크푸르트 감독이 뒤를 이었다.

클롭 감독은 "좋은 상을 줘서 고맙다. 우리 팀과 함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또한 뛰어난 성과를 낸 푼켈 감독, 휘터 감독에게도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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