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의 포스트 시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르셀로나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 이후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28일 인터넷판에 바르토메우 회장의 발언을 실었다. 아스는 "메시의 현재 계약은 2021년에 끝난다. 바르사는 4년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메시는 36세까지 캄 노우에 머무를 수 있다"고 했다. 

메시는 2004년 바르사 1군에 데뷔했다. 벌써 바르사 1군에서만 15년을 뛰었다. 메시도 지난 6월 32살이 됐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포스트 메시 시대를 준비하는 게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오고 있다. 물론 그가 오랫동안 뛰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포스트 메시 시대를 고민한다고 했지만, 메시의 종신 계약 준비에도 여념이 없다.

아스는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와 종신 계약을 원한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같은 사례다. 종신 계약을 할 경우는 메시가 은퇴를 원하거나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할 경우에는 팀을 떠날 수 있다. 그리고 다시 바르사 앰버서더로 복귀하든, 감독 교육을 위해 돌아올 수 있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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