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과 주축 선수 손흥민이 토트넘의 여름 아시아투어가 성공적이었다며 아시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는 28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아시아투어를 마친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의 감상을 실었다. 

토트넘은 싱가포르에서 유벤투스, 중국 상하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렀다. 두 경기를 치렀지만,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이 느낀 고마움은 꽤 컸나 보다. 

포체티노 감독은 "환상적인 투어였다. 우린 정말 즐겼다. 먼저 우리 팬들에게 감사하고, 그리고 스태프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경기를 위해 준비한 직원, 호텔 직원분들도 감사하다. 싱가포르에서 유벤투스, 상하이에서 맨유와 경기를 하면서 긍정적인 경험을 했다. 우리의 퍼포먼스는 좋았고, 더 개선해야 할 점도 깨달았다. 이제 런던으로 돌아가 새 시즌을 준비할 것이다"고 했다.

손흥민 역시 "모두가 응원해줘서  정말 감사했다. (아시아 현지) 팬들이 그렇게 나를 좋아해 주실지는 몰랐다. 정말 정말 감사하다. 토트넘 선수들 모두 아시아 도처에 팬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시설도 좋았고, 경기를 치르는 조건 모든 것이 좋았다. 모두에게 감사하다. 프리시즌이 열렸던 싱가포르와 상하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최근 한국을 찾은 유벤투스,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는 달리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은 아시아 축구 팬들에게 진심을 다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