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경제적인 가능성에도 선수 성장을 최우선으로 한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팀 미래로 보고 있다. 임대와 이적설이 돌고 있지만, 이강인 성장이 최우선 목표다. 20세 이하(U-20) 골든볼 수상 후 가치가 올라갔지만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생각은 없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28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푸마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이강인의 U-20 골든볼 수상으로 유니폼 판매 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경제적인 가능성이 높지만 발렌시아는 여기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전 유럽이 주목하는 유망주다. U-20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유럽의 눈길을 훔쳤다. 대회가 끝난 뒤에 아약스와 PSV 에인트호번이 완전 영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발렌시아가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054억원)를 원하자, 스페인 구단들이 임대를 외쳤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 출전 시간 부족과 이적을 요청했다. 발렌시아는 단호하다. 바이아웃이 아니면 완전 이적은 없고 임대를 허용할 생각이다. ‘아스’에 따르면 이강인 성장에 목표를 두고 최종 결정을 내린다.
다음 시즌에도 주전은 불투명하다. 잠재력은 크지만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 전술과 어울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단순한 마케팅 요소로 보지 않았다. ‘아스’도 “이강인이 가져올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는다. 선수 성장과 도약을 놓고 최선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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